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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나오는 경제용어들이 때론 너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조차 힘들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알기 쉽게 금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금리란 과연 무엇이면 예금이자와 금리는 어떤 점이 다른 것인지 또 금리가 올라가면 혹은 내려가면 어떤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저금리 시대로 돌아간다면 어떤 현상들이 있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금리란

금리는 곧 가격입니다. 돈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예를 들면 10만 원짜리 화장품이 있습니다. 10%를 할인을 해주었습니다. 여기서의 가격은 9만 원이 됩니다. 10만 원에서 10%를 할인해 줬다는 말과 이게 가격이 9만 원이라는 말은 똑같은 이야기가 됩니다. 사실 10% 할인이라는 것이 금리라고 생각할 때 10% 할인률보다는 10% 금리라고 쓸 때 어려워 보입니다. 일종의 금리는 할인률과 같습니다. 그래서 금리는 가격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것을 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은행 이자와 헷갈릴 수 있습니다. 1만 원을  3%의 이자를 받는다고 하면 10,300원이 됩니다. 5%를 받는다고 하면 10,500원이 됩니다. 금리가 오를수록 우리가 받는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것은 은행이자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것은 은행의 이자율이며 우리가 경제학 관점에서 보는 것과는 반대의 개념입니다. 금리는 경기가 좋을 때는 금리도 오르고 경기가 나쁠 땐 내려갑니다.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곧 할인률이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할인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돈을 다양하게 활용할 곳이 많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경기가 좋은 면 돈의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렇기에 금리가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가끔 정부는 경기를 좋게 만들고 싶을 때가 있을 겁니다. 경기가 너무 과열되면 경기를 좀 낮추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기준 금리입니다. 금리를 조정하면서 경기에 대응합니다. 

 

 

금리의 영향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중국이나 전 세계에 나라에 영향을 민감하게 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현재를 알기 위해서는 금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12대 미국에 연방 은행장이었던 폴 볼커 때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많이 올랐던 때입니다. 저 시절에 미국은 미국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물가를 잡아야 하는 시기였습니다. 성장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볼 폴커에 별명이 인플레이션 파이터라고 불리기까지 했습니다. 폴 보커의 후임으로는 FED의 장은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금리를 내릴 경우에는 사람들이 너무 좋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운영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20년간 의장으로 활동하며 우리에게도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그다음이 13대의 장인 엘럴 그린스펀입니다. 적당히 경기가 안 좋아질 때마다 금리를 인하면서 물가의 상승률과 균형을 유지하며 시장에 질서를 잘 유지한 분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식도 오르고 경제도 좋아지면 20년 동안 운영을 합니다. 그다음에 후임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선택지였을 것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인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터졌습니다. 그래서 양적완화라는 정책으로 초저금리상태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국채 매입등 시장 통화량을 대폭 늘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 양적완화하는 것을 통해 금융위기를 벗어나게 합니다. 달러를 많이 은행에서 만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전 세계 중앙은행장들은 이러한 것을 보고 가능하다고 느껴 유럽에서도 일본에서 다 양적완화 정책을 쓰고 있었고 저금리의 시대에 살게 된 것입니다. 현재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다시 저금리 시대로 간다면

우리가 지금은 현재 고금리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불과 몇년전만 하여도 저금리의 시대였습니다. 금리가 만약 바닥까지 내려간다면  금리 기반으로 돈을 벌었던 모든 산업들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은행은 예금과 대출의 마진으로 사업을 합니다. 고객들이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은행은 우리에게 예금금리라는 것을 주어야 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대출을 해주므로 대출로 돈을 빌려주고 빌려준 대가 이자를 받습니다. 하지만 저금리의 시대에는 이자로만 운영이 되는  그 마진폭이 점점 줄어들어 은행에게는 좋지 않은 시대인 건 분명합니다. 은행은 수익성이 점점 떨어지고 은행들의 주가 역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저금리시대에 대표적인 배당주가 바로 은행이 될 수 있습니다. 주가가 내려가기 때문에 같은 금액을 줘도 수익률이 높았습니다. 두 번째로  금리가 내려가면 좋지 않은 기업은 바로 보험사입니다. 보험사도 보험금을 투자해서 수익을 내야 하는 구조입니다. 저금리일수록 어려운 것이 바로 수익창출입니다. 보험사가 약간의 은행역할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저축성 보험에 연금성 보험이 있습니다. 고객에게 돈을 받고 이자를 만들어서 다시 돌려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이자를 내기 어렵습니다. 저금리에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를 이제는 조금 이해하셨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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