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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변동성이 커지면서 S&P 500이나 나스닥 100 ETF들도 좀 더 똑똑하게 알아보고 공부하며 투자하시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S&P500과 같은 좋은 주식을 꾸준히 매수해야 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꾸준히 모아가기는 쉽지 않으시죠? 장기간 S&P500 ETF투자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미국 etf 중 자산규모 상위 top10
순위 | 티커 | 운용자산 | 거래량 | 총비용 |
1 | SPY-S&P500 | 370.98B | 85.81M | 0.09% |
2 | IVV-S&P500 | 304.94B | 3.57M | 0.03% |
3 | VOO-S&P500 | 285.54B | 2.68M | 0.03% |
4 | VTI-미국주식전체 | 280.62B | 2.20M | 0.03% |
5 | QQQ | 169.84B | 54.61M | 0.20% |
6 | VEA | 110.65B | 14.72M | 0.05% |
7 | VIV | 101.94B | 1.91M | 0.04% |
8 | IEFA | 97.45B | 6.55M | 0.07% |
9 | VUG | 80.18B | 74.6037M | 0.04% |
10 | VIG | 65.70B | 1.05M | 0.06% |
상위 1위 2위 3위 모두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4위는 미국 주식 전체 종목을 보유하는 VTI ETF입니다.
참고로 VTI가 추종하는 지수는 S&P500과는 조금 다릅니다. S&P500이 미국의 상위 500개의 기업에 투자를 한다면 VTI는 미국 기업 전체 투자를 합니다. 그래서 VTI가 S&P500을 포함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음 5위가 S&P500과 함께 많이 모으시고 계시는 나스닥 100 ETF입니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직투로 S&P500에 투자할 때 가장 많이 투자하는 ETF가 IVV와 VOO입니다.
Q. SPY가 운용자산 규모는 가장 크지만 VOO와 IVV에 많이 투자하는 이유는 뭘까?
바로 거래량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개의 ETF는 다른 ETF의 비해 운용자산은 상대적으로 크지만 그에 비해 거래량은 적습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보유를 많이 하지만 거래는 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장기투자자들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S&P500을 장기투자 관점으로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반대로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는 운용자산 대비 거래량이 큰 편입니다. 아무래도 나스닥 100 지수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단기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S&P500은 꾸준히 모아간다면 나스닥 100은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하락했다고 판단될 때 매수하는 형식으로 모으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운용자산대비 거래량이 적은 ETF는 즉 장기 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ETF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총비용에서 장기투자 비용이 높은 ETF들은 총비용이 저렴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기 투자를 할 때는 내가 원하는 가격에 바로바로 파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비용보다는 거래량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장기투자는 다릅니다. 장기투자의 핵심은 복리효과입니다. 똑같은 지수를 추종한다고 하여도 비용이 저렴해야 수익률이 조금이라도 높아집니다. 그리고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작은 수익률이 차이라도 평가금액에서 차이가 점점 커지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는 총비용이 저렴한 ETF를 선택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3개의 S&P500 ETF 투자성과
ETF | 투자원금 | 평가금액 | 연평균 수익률 |
SPY | $100,000 | $455,176 | 12.89% |
VOO | $100,000 | $457,947 | 12.94% |
IVV | $100,000 | $457,601 | 12.94% |
(기간 : 2010.10 ~ 2023. 03 / 배당금 재투자 가정)
-상대적으로 총비용이 큰 SPY의 수익률이 가장 좋지 않음.
-(VOO 평가금액 - SPY 평가금액) = $2,771(약 360만 원)
-장기 투자자는 반드시 비용이 저렴한 ETF를 선택해야 함.
(단,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경우)
※SPY, VOO, IVV 3개의 ETF를 각각 10만 달러씩 투자를 한다고 가정했습니다.
-기간은 VOO가 상장했던 2010년 이후부터 지난달 말까지의 성과입니다. 가장 성과가 좋았던 VOO는 지난 달 말 기준으로 45만 7947달러로 되었습니다. 가장 성과가 좋지 않았던 SPY는 45만 5176달러가 되었습니다. 그 차이는 2771달러로 약 360만 원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장기투자의 결과가 꽤 큰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투자자는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면 저렴한 비용의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S&P500 기업의 글로벌 영향력
Roughly 40% of S &P500 revenues are generated outside of the U.S., and about 59% of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 sales were sourced from abroad. (출처 : global X) |
2012 | 2022 | |||
Americas | $ 57,512 | 37% | $ 169,658 | 43% |
Europe | $ 36,323 | 23% | $ 95,118 | 24% |
Asia-Pacific | $ 43,845 | 28% | $ 129,552 | 33% |
Retail(2022) | $ 18, I 828 | 12% | ||
iPhone | $ 80,477 | 51% | $ 205,489 | 52% |
Everything Else | $ 76,031 | 49% | $ 188,839 | 48% |
-S&P500에는 정말 글로벌 기업들이 많습니다. '애플, 테슬라,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참 많습니다. S&P500 기업들의 매출액을 확인하면 30~40%가 미국외에 국가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테크놀로지 기업일수록 해외매출 비중이 높습니다. 애플 같은 경우에는 거의 6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매출입니다.
Q. S&P500을 투자할 때 너무 미국이라는 국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지 불안하신가요? 장기 투자해도 될까요?
A. S&P500이 40% 가까이 미국 외에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정보기술 산업이 발전하면서 테크기업들의 영향력이 앞으로 더 커지면 해외 매출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S&P500에 투자하는 것이 단순하게 미국 기업 500개의 투자를 한다는 개념을 넘어서 전 세계 경제에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하고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S&P500 = 배당 성장 ETF
(기간 : 2010.10 ~2023.03 / 배당금 재투자 가정)
-평가금액 : $457,947 / 2022년 배당금 : $7,137
-S&P500에는 다수의 배당귀족 / 배당킹 주식을 포함하여 배당 성장주의 성격을 가짐.
▶상장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대단한 성과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평가금액 45만 7947달러입니다.
막대그래프의 배당금 추이를 보아도 계속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년 딱 한해에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배당금이 줄었습니다. 기본적으로 S&P500 에는 25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배당귀족주라고 불리는 주식들 심지어5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배당킹이라고 불리는 주식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S&P500 투자에서는 이 배당금이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한 핵심입니다.
-해마다 받게 되는 누적배당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13년 정도 투자를 해서 받은 배당금을 모두 합치면 5만 8965달러가 됩니다. 원금 10만 달러 대비 60% 수준입니다. 따라서 이 배당금만 합쳐도 결국 투자 원금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이 말은 S&P500을 오랫동안 보유하면 배당금만으로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하게 되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마다 평가금액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배당금도 성장하고 주가도 성장하는 이런 ETF에 투자를 할 때는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것이 지금 당장은 큰 차이가 아닌 것처럼 보여도 몇 년만 지나면 큰 차이로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S&P500과 같은 좋은 주식은 조금이라도 더 많이 매수하는 것이 결국 큰 수익을 내는 중요한 방법이었습니다.
S&P500 ETF 결론
S&P500 ETF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보유하는 좋은 주식입니다.
첫 번째 S&P500 기업의 글로벌 영향력은 지금도 아주 큰 수준이지만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S&P500에 투자하는 것은 글로벌 경제에 투자하는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S&P500을 배당성장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투자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기투자를 하면 배당금 덕분에라도 잃지 않는 투자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에는 큰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꼭 배당금을 재투자해야 한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현명한 장기투자자가 보는 급등주
▶ 요즘에 에코프로라는 주식이 큰 화제입니다.
올 초에 10만 원 하던 주식이 8배가 되면서 80만 원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좀 떨어져서 60만 원대의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좀 떨어졌다 해도 6배가 넘은 거니깐 엄청난 수익입니다. 물론 이 종목을 지금 처음 알게 된 분들도 계시지만 진작부터 알고 있어서 관심종목에 이미 추가되어 있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최근에 이렇게 오르는 걸 보면서 "작년에 조금 떨어지면 살려고 준비했는데 놓쳐버렸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지금 60만 원이 오니깐"40만 원대가 되면 소액으로 조금만 투자해 볼까 "이런 생각이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리도 또 한편으로는 지금 당장 오르지도 않는 아니면 올라도 8% 정도밖에 오르지 않는 S&P500을 계속 매수하는 게 맞는지 이런 의심도 들 수 있습니다. 저런 종목 한번 잘 투자하면 3,4개월 만에 8배까지 오르는데 ' 내가 지금 이렇게 투자하는 게 맞는 게 맞을까?'라는 의구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욱이 어디선가 수익인증이라도 하면 마음이 더 조급해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부자들의 공통점은 자산가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자산가는 결코 짧은 시간에 될 수 없습니다.
장기간 꾸준히 수익을 거두었을 때 가능합니다. 같은 관점에서 좋은 주식을 자산을 모으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면 어떨까요? 당연히 가격이 오를 때나 오르지 않을 때나 가격이 싸졌을 때 더 많이 사두고 꾸준히 모아둬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단기 급등주로 눈을 돌리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지금 좋은 자산을 더 많이 살 수 있을까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